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와 함께 즐기는 봄꽃 축제

봄이 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봄꽃이 아닐까요? 봄꽃은 우리에게 따뜻함과 희망을 전해주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봄꽃을 보러 가는 것은 봄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봄꽃은 언제 어디서 피는지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산림청에서는 매년 봄꽃 개화시기 예측지도를 발표해 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봄꽃 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2024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2024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인포그래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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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는 산림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생강나무, 진달래, 벚나무류의 꽃 피는 시기를 예상한 것입니다.

 

올해 3~4월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생강나무는 3월 6일, 진달래는 3월 15일, 벚나무류는 3월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개화 예측을 바탕으로 봄꽃을 즐기기 좋은 몇 가지 축제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1. 구례 산수유꽃 축제 (3월 9일~3월 17일)

구례는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생산지로, 산수유 꽃말은 '영원불변의 사랑'입니다. 3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산수유 마을 일대가 노란 산수유 꽃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축하공연, 산수유열매 까기 대회, 산수유꽃담길 걷기(3/10, 3/16, 3/17) 어린이 활쏘기 및 놀이체험, 버스킹,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됩니다.

 

개막공연은 2024년 3월 9일(토)에 열리는데 박서진, 요요미, 진시몬, 현진우, 이정옥 가수가 참여합니다.

 

 

산수유꽃담길 걷기 사전접수

 

2. 광양 매화 축제 (3월 8일 ~ 3월 17일)

출처 : 광양매화축제 홈페이지

광양은 백운산 자락에 위치한 매화마을이 유명하며, 매화의 꽃말은 '고결함'입니다.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백매화와 홍매화가 곳곳에 피어나 돌담을 따라 걸으며 매화의 멋에 흠뻑 빠질 수 있습니다.

 

쾌적한 축제장 마련을 위해 최초 축제장 유료화(전액 축제 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축제장 부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차 없는 거리 등을 시도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섯 개의 코스로 구성된 매화마을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시와 공연, 판매, 체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출처 : 광양매화축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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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해 군항제 (3월 23일 ~ 4월 1일)

진해군항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봄꽃 축제로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 규모의 봄 축제입니다.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36만 그루 벚나무가 도시 전체를 물들이는데요.

 

그중에서도 '로맨스 다리'로 알려진 여좌천 1.5km 구간은 개천 양옆으로 하늘에 벚꽃 터널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룹니다. 축제 기간에는 일대에서 전야제, 시장, 문화 예술 공연,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출처 : 창원시청

전야제(3월 24일 오후 6시)에는 박정서, 배진아, 문초희, 백수정, 박창근, 김희재, 10cm 등 다양한 가수가 나와 진해군항제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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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와 봄꽃구경은 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활동입니다. 봄꽃은 잠깐의 시간 동안만 피어나므로, 놓치지 않고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봄꽃을 보러 가실 때는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게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