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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있어도 못사는 루이비통의 12억짜리 가방, 밀리어네어 스피디 백

어리진 2023. 11. 21.

퍼렐 윌리엄스가 디자인한 루이비통의 12억짜리 가방

밀리어네어 스피디백 millionaire speedy bag


패션계의 거물 퍼렐 윌리엄스가 루이비통 남성복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선보인 가방이 화제다. 이 가방은 밀리어네어 스피디백이라는 이름으로, 악어가죽과 금,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가격은 무려 100만달러(약 12억9000만원)로 일반인들은 구매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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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어네어 스피디백은 지난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퍼렐 윌리엄스가 착용하며 공개했다. 그가 들고 있던 옐로우 컬러의 가방은 눈길을 끌었으며, 이후 리한나와 르브론 제임스 등 유명 인사들도 다른 색상의 가방을 소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미국 NBA 스타 PJ 터커가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가진 밀리어네어 스피디백을 자랑하며, 이 가방이 출시되었다는 사실을 알렸다.

리한나 밀리어네어 스피디백
르브론 제임스 밀리어네어 스피디백


이 가방은 루이비통의 전통적인 모노그램 패턴과 퍼렐 윌리엄스의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것이다. 가방은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녹색, 갈색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제작되었으며, 체인과 지퍼, 자물쇠 등은 실제 금과 다이아몬드로 만들어졌다. 이 가방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만 판매되며, 루이비통 공식 웹사이트에서도 구할 수 없다. 퍼렐 윌리엄스나 루이비통의 측근들만이 주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퍼렐 윌리엄스 밀리어네어 스피디백


퍼렐 윌리엄스는 2004년과 2008년에 루이비통과 협업한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루이비통 남성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되었다. 루이비통의 회장 겸 CEO인 피에트로 베카리는 “퍼렐 윌리엄스의 창의적인 비전은 루이비통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퍼렐 윌리엄스는 패션 뿐만 아니라 음악, 예술, 사회운동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인물로, 그의 작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 밀리어네어 스피디백은 그의 독특한 감성과 루이비통의 고급스러움이 만난 결과물로, 패션 애호가들의 열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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