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4개월쯤 러닝의 세계로 들어간 런린이다.(런린이고 싶다.)
러닝에 앞서 가민포러너와 마스크를 구매 후에 많은 핑계를 만들어내며 여태껏 러닝을 안 하고 있다.
또 러닝을 핑계삼고 블랙프라이데이의 FOMO를 참지 못한 런린이는
"그래! 러닝화는 하나 있어야지"하며 언더아머 러닝화를 구매했다.
모델명은 UA HOVR 팬텀 2(언더아머 호버 팬텀 2)
인터넷 정가는 169,000원인데, 지금도(2021.12.28) 50%을 해서 84,500원이다. 구매 당시에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었다. 네이버페이 각종 추가적립도 개꿀
만일 언더아머가 아닌 브랜드가 먼저 눈에 뜨였으면 다른 러닝화를 샀을 수도 있다.(나는 러닝화에 대해 무지한 런린이니깐)
자 그럼 언더아머는 어떤 브랜드인가?
미국의 스포츠 용품회사로 기능성 의류를 만들어 스포츠 스타 마케팅으로 급성장한 스포츠기업이다.
언더아머는 헬스를 전혀 모르는 나에게도 3대 운동(벤치프레스, 데드리프트, 스쿼트)를 알게 해 준 브랜드다.
3대 운동 500을 못하는 사람이 언더아머 브랜드를 사용하면 안 된다는 드립("3대 500 미만은 금지")이 인터넷에 많이 돌았던 적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나와는 거리가 있는 브랜드로 각인이 되었다.(언더아머 마케팅부서는 미칠노릇이였겠지?)
하지만 나는 쇠질은 하지 않고 러닝을 할 거니깐 구매해도 괜찮겠지하며 구매했다.
기능상 주요 특징은
1. 언더아머 HOVR 팬텀 2(이하 호버) 러닝화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어 '맵마이런'이라는 언더아머 자체앱을 통해 러닝기록을 추적, 분석하고 목표를 설정 관리할 수 있다.
신발에 블루투스라니. 이런 첨단 기술이 내 신발에 적용되어 있다니!! 굉장해!! 하였는데, 이미 다른 브랜드에서도 오래전부터 적용된 기술이었다.(늦어 늦어..)
2. 호버 테크놀로지의 무중력 쿠셔닝이 에너지를 반환하여 충격을 완화해 준다고 한다.
편하다는 얘기지.
구매 후 한 달이 넘은 시점인 지금까지도 러닝은 하질 않았다. 너무 추웠다.
착용은 물건을 받았을 때 잠깐 외출했었는데, 굉장히 쿠션감이 좋아서 걷는데 기분이 좋았달까..
<p
한 달이 넘은 지금 호버에게 미안해하며 개봉기를 시작한다.
쇼핑몰 리뷰에 발볼이 좁아 반 사이즈업해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서 반사이즈 업했는데, 딱 좋다.
발목부분이 신축성이 있는 소재여서 신고 벗기가 편하고 착용감도 지금까지 신어본 신발 중에 제일 좋았다.
언더아머 맵마이런(Mapmyrun)과 연결. 설명이 필요없이 직관적이어서 어플 설치하고 연결하면 된다.
왜 오른쪽 운동화에 연결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연결문제는 없었다.
러닝자세 교정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잘만 사용하면 나 같은 런린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게 해 줄 것 같다.
자, 시작해보죠.
언젠가 시작을 하겠지, 나도.
2021년이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
새해목표에 들어가 있겠지.
2022년 잘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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