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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행사 독점 강요에 과징금 19억

어리진 2023. 12. 8.

CJ올리브영, 행사 독점 강요에 과징금 19억


올리브영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올리브영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화장품 및 뷰티용품 판매업체로, 전국에 약 1,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올리브영이 납품업체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과연 어떤 갑질을 했고, 왜 과징금을 부과받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올리브영이 납품업체들에게 행한 갑질은?

  • 행사독점 강요: 올리브영은 납품업체들에게 자신들의 매장에서만 행사를 진행하도록 강요했습니다. 만약 다른 매장에서도 행사를 하면, 올리브영은 행사비를 지불하지 않거나, 납품을 거절하거나, 행사기간을 단축하거나, 행사가격을 인상하거나, 행사상품을 정상가로 판매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로 인해 납품업체들은 올리브영의 행사독점을 따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 차액 챙기기: 올리브영은 납품업체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납품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상품들을 정상가로 판매하면서 차액을 챙겼습니다. 예를 들어, 납품업체가 10,000원짜리 상품을 8,000원에 납품하면, 올리브영은 10,000원에 판매하고 2,000원의 이익을 챙겼습니다. 이렇게 올리브영은 납품업체들의 이익을 침해하고,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약화시켰습니다.

이러한 갑질 행위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는 올리브영이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올리브영의 시장 지배력은 2019년 기준으로 46.8%로 추정되었으며, 이는 화장품 및 뷰티용품 판매업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리브영에게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납품업체들에게 행사독점을 강요하지 않고, 할인된 가격으로 납품받은 상품을 정상가로 판매하지 않도록 명령했습니다. 올리브영은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리브영의 갑질 사건이 미치는 영향은?

  • 올리브영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9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는 올리브영의 매출액의 0.0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올리브영의 재무상태에 큰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올리브영은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 독점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판단을 받았습니다. 이는 올리브영의 브랜드 이미지와 신뢰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올리브영의 갑질 행위에 분노하고, 다른 유통업체나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올리브영은 쿠팡에 대한 거래 방해 혐의로도 고발되었습니다. 쿠팡은 올리브영이 납품업체들에게 쿠팡 납품을 금지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등의 갑질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행위로, 매출액의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쿠팡의 신고가 인정된다면, 올리브영은 수천억 원의 과징금을 내야할 위기에 처할 수 있습니다.
  • 올리브영은 IPO (기업공개)를 추진 중입니다. 그러나 갑질 사건으로 인해 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올리브영의 재무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행동에도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올리브영은 갑질 행위를 바로잡고, 납품업체들과의 공정한 거래를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올리브영의 갑질 사건은 화장품 및 뷰티용품 시장의 공정성과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은 자신의 시장 지배력을 이용하여 납품업체들과 소비자들을 억압하고, 부당한 이익을 취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며, 상품의 가격과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올리브영은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갑질 행위를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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